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계 미국인 (문단 편집) == 범주 == [[미국인]]들끼리는 Korean American을 일상 대화에서 그냥 Korean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종종 있다. 물론 실제 [[한국인]]이란 의미는 아니고 "한국계"란 의미로 그렇게 부르는 것. 다른 인종의 경우에도 Irish, Scottish 이런 식으로 [[아일랜드계 미국인]], [[스코틀랜드계 미국인]]과 실제 그 국가 사람을 지칭하는 용어를 혼용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이민의 역사가 짧은 민족이나 [[소수민족]]을 이렇게 부르는 경우가 많다. 민족의 용광로(melting pot)라 불리는 [[미국]]에서도 민족에 따른 구분이 있다는 말. 하지만 용광로라는 개념은 예전 이야기이고, 문화적 [[모자이크]](cultural mosaic) 또는 [[샐러드]] 그릇(salad bowl)이라는 개념으로 바뀐 지가 한참 됐다. 민족의 용광로는 혈통과 문화가 이리저리 뒤섞인 백인 미국인들에게만 통하는 얘기이지, 자신들의 출신이 어디인지 명확히 알고 있고 아직까지 인종간 통혼이 그리 빈번하지 않은 비백인 미국인들이 백인계 미국인들과 함께 살고 있는 현재에는 오히려 샐러드 그릇이나 문화적 모자이크라는 표현이 적합하다. 다만 백인끼리 문화가 섞였듯, 아시아계 사이에선 각자의 문화가 용광로 같이 섞였다고 할 수는 있다. 특히 아시아계 이민의 역사가 길어 3세, 4세, 5세 이민자가 흔한 하와이나 캘리포니아의 경우, 여러 문화권의 동양계 아이들이 '동양계 미국인'(Asian American)이라는 정체성 아래 다같이 어울리며 융합된 문화를 공유하는 경우가 흔하다. 그런만큼 동양계 사이의 통혼도 흔한데, 특히 부모님께서 1세대 이민자거나 1세대 이민자가 주로 사는 동네가 아니라면 더더욱 그렇다. 물론 동양계 이민의 역사가 비교적 짧은 동부나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도 동양계로서 다 같이 공유하는 정체성이 있고 통혼도 더러 있으나, 'XX계 미국인/캐나다인/호주인/뉴질랜드인'의 정체성이 더 강하고 문화가 섞이는 경향이 적기 때문에 용광로보다는 모자이크 성향이 여전히 더 강하다. [[재미동포]]는 가장 큰 해외 교민 사회다. 2번째는 [[재중동포]], 3번째는 [[재일동포]]. [[2019년]] 미국의 통계 기준으로 약 1,908,000명 수준.[* 다만 이는 한국계 혈통만이 아니라 다른 혈통이 섞인 사람도 포함되어 있다. [[통혼]] 때문에 중국계와 일본계 혈통을 지닌 한국계들이 등장한다.] 대한민국 외교부에서 파악하는 한국계 미국인은 시민권자 기준으로 [[2019년]]에 2,546,982명으로 대한민국 제3 도시인 [[대구광역시]] 인구에 육박한다. 외교부가 파악하는 미국 소재 한국인 영주권자는 464,154명으로 여기까지가 재미교포. 이외 미국에 거주 중인 한국인은 일반 체류자 512,938명 유학생 105,616명 수준이다. 한국계 미국인은 소득 수준이 매우 빠르게 성장하는 집단 중 하나다. 2019년 기준 한국계 미국인의 가계 소득은 72,000$로 미국 평균인 68,700$보다 높았고, 아시아계 미국인의 평균인 85,800$보다는 낮았다. 다만 한국계 미국인의 가계 소득이 아시아계 미국인 평균보다 낮은 이유는 [[인도계 미국인]](약 12만$)과 [[대만계 미국인]](약 10만$)의 매우 높은 가계 소득 때문이고, 아시아계 미국인에 속하는 집단간 순위로 보면 중위권은 된다. 물론 미국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상위권에 속한다.[* [[https://data.census.gov/cedsci/table?tid=ACSSPP1Y2018.S0201&hidePreview=true&moe=false&tp=false&t=013%20-%20Asian%20Indian%20alone%20%28400-401%29%3A014%20-%20Bangladeshi%20alone%20%28402%29%3A015%20-%20Cambodian%20alone%20%28405-409%29%3A016%20-%20Chinese%20alone%20%28410-419%29%3A017%20-%20Chinese%20%28except%20Taiwanese%29%20alone%20%28410-411%29%3A018%20-%20Taiwanese%20alone%20%28412-419%29%3A019%20-%20Filipino%20alone%20%28420-421%29%3A020%20-%20Hmong%20alone%20%28422%29%3A021%20-%20Indonesian%20alone%20%28423-429%29%3A022%20-%20Japanese%20alone%20%28430-439%29%3A023%20-%20Korean%20alone%20%28440-441%29%3A024%20-%20Laotian%20alone%20%28442%29%3A026%20-%20Pakistani%20alone%20%28445%29%3A028%20-%20Thai%20alone%20%28447-449%29%3A029%20-%20Vietnamese%20alone%20%28450-459%29%3A073%20-%20Burmese%20alone%20%28404%29%3A076%20-%20Nepalese%20alone%20%28472%29|#]] [[https://data.census.gov/cedsci/table?t=013%20-%20Asian%20Indian%20alone%20%28400-401%29%3A014%20-%20Bangladeshi%20alone%20%28402%29%3A015%20-%20Cambodian%20alone%20%28405-409%29%3A017%20-%20Chinese%20%28except%20Taiwanese%29%20alone%20%28410-411%29%3A018%20-%20Taiwanese%20alone%20%28412-419%29%3A019%20-%20Filipino%20alone%20%28420-421%29%3A020%20-%20Hmong%20alone%20%28422%29%3A021%20-%20Indonesian%20alone%20%28423-429%29%3A022%20-%20Japanese%20alone%20%28430-439%29%3A023%20-%20Korean%20alone%20%28440-441%29%3A024%20-%20Laotian%20alone%20%28442%29%3A026%20-%20Pakistani%20alone%20%28445%29%3A028%20-%20Thai%20alone%20%28447-449%29%3A029%20-%20Vietnamese%20alone%20%28450-459%29%3A073%20-%20Burmese%20alone%20%28404%29%3A076%20-%20Nepalese%20alone%20%28472%29&tid=ACSSPP1Y2019.S0201&moe=false&tp=false&hidePreview=true|#]]] 하지만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게, 세간의 이미지와는 달리 재미교포들이 전부 고학력에 중산층은 아니다. 어느 정도 재력이 있는 재미교포들이 한국에 오거나 언론에 노출되어 재미교포 = 중산층의 스테레오타입으로 보이는 것일 뿐, 일용직에 종사하거나 마트캐셔로 일하는 서민층도 적지 않으며, 고국의 친척을 보러 한국에 오는 것도 힘든 팍팍한 생활을 하는 사람도 많다. 한국계 미국인의 가계 소득은 미국 평균보다 높지만, [[아시아계 미국인]] 평균보다 낮은 것에 대해 잘못 오해하여 폄훼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전술했듯, [[인도계 미국인]]과 [[대만계 미국인]]의 가계 소득이 월등히 높기에 평균이 매우 높게 형성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기준 아시아계 미국인의 평균 가계 소득을 넘는 집단은 인도계 미국인, 대만계 미국인, [[필리핀계 미국인]]뿐이다. 그렇다면 왜 한국계 미국인이 인도계 미국인, 대만계 미국인, 필리핀계 미국인 등보다 가계 소득이 낮은지에 대한 의문이 있을 수도 있는데, 간단한 문제이다. 각자 이민의 역사가 다르고, 배경이 다르고, 사정이 다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인도계 미국인은 애초에 [[인도]]에서 고학력이었거나 [[고소득층]]이었던 사람이 매우 많다. 그리고 인도는 [[영어권]] 국가이다. 또한 필리핀은 [[미국]]의 식민지였고, 영어권 국가이기 때문에 정국이 불안정한 [[개발도상국]] 특성상 고소득층의 미국 이민 열풍이 매우 거셌다. 한국계 이민 1, 2세대는 초기 정착시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하거나 세탁소나 슈퍼 등 작은 자영업을 운영하는 등 시작부터 어려웠다고 볼 수 있고,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어서 미국 사회의 주류로 활동하기 어려웠다. 불과 20세기 초부터 이민의 역사가 시작됐고,[* 다만 대부분의 [[아시아계 미국인]]들도 자본이 있는채로 넘어온 것이 아닌 아메리칸 드림을 바라보며 무일푼으로 온 경우가 많다.] [[1962년]] 이민법 개정으로 대거 이민자가 유입되기 시작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다른 아시아계에 비해서 이민의 역사가 짧다. 또한 [[남아시아]]계, [[동남아]]계 등에 비해 확실히 [[대가족]] 단위가 적다. 위에 첨부된 자료는 household, 즉 가계당 수입을 측정한 것이므로, 가족구성원 중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인원이 많을 수록 그 수치가 올라갈 수 밖에 없다. 대개 [[핵가족]] 위주로 구성되어있는 한국계 이민자 가정은 이 측정에서 불리할 수 있다. 그리고 이민 사회의 형태나 특성 따른 차이가 원인일 수 있다. 예컨데, 일본계 이민자들은 그 이민의 역사가 매우 길어 미국 주류사회에 동화된 경우가 많고, 중국계 이민자들은 [[차이나타운]]이 너무 발달되어 있어 그 안에서 안정적인 경제활동이 가능하다. [[인도인]]이나 [[필리핀인]]의 경우는 본래부터 영어를 수월하게 구사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으므로 주류사회에 적응 및 편입이 용이하다. 하지만 한국인 이민자들은 1세대의 경우 언어문제로 주류사회 편입이 굉장히 힘들고, 역사가 짧아 언어 문제가 없는 2세, 3세의 비율이 적으며, 그렇다고 한인타운이 차이나타운처럼 독립적인 거대경제를 꾸릴정도로 완연하지도 않다. 즉, 한인사회의 이도저도 아닌 어중간한 처지가 낮은 소득으로 드러난 것일 수 있다는 관점이다. 한편, 한국계 미국인은 다른 집단보다 현금을 다루는 개인사업자([[자영업]])의 비중이 월등히 높기에 [[탈세]]가 원인이라는 이유도 있다. [[전문직]]과 달리 개인 사업자는 본인이 직접 소득을 신고하게 되어있고 현금 수입은 100% 정확하게 보고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또한 한국계 미국인은 [[개신교]] 신자가 많고, 대부분이 [[한인교회]]를 찾으며, 이들 한국계가 한인교회에 하는 각종 헌금, 특히 한인교회만의 특징인 [[십일조]] 헌금이 소득 통계의 허점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국세청(미국)|IRS]]가 제대로 건드리지 못하는 곳 중에 하나가 바로 [[종교]]에 관련된 부분이다.] [* [[http://www.dangda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592|위 통계와 동일 년도에 나온 미주 한인교회에 관한 칼럼, 한국인 개신교도들이 얼마나 많은 헌금을 하는지 알 수 있다.]]] 그러나 소득측정은 당연히 지출 내역에 상관 없이 발생 시점에 바로 산출되므로 교회 헌금을 냈다고 소득이 적게 잡힐 리는 없다. 교회 헌금을 위해 따로 탈세를 한 게 아닌 이상 가능성은 적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